아이폰 XS 맥스 vs 갤럭시 노트 10+

앱 여는 속도는 XS 맥스가 빠르지만 멀티태스킹 성능은 노트 10+가 더 뛰어나 

아이폰 XS 맥스는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작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갤럭시 노트 10+는 전혀 무리 없이 돌아갔다. / 사진:VALERY SHARIFULIN-TASS/YONHAP

갤럭시 노트 10+와 아이폰 XS 맥스 중 어느 제품이 더 빠를까?

유튜버 에브리싱애플프로가 갤럭시 노트 10+와 아이폰 XS 맥스의 앱 열리는 속도뿐 아니라 각 단말기의 램에서 앱을 얼마나 빨리 내려받을 수 있는지 비교하는 속도 테스트를 했다. 두 단말기의 사양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폰 XS 맥스는 A12 바이오닉 칩과 4GB 램을 장착했고 갤럭시 노트 10+는 스냅드래곤 855 또는 엑시노스 9825 칩셋과 무려 12GB 램을 기반으로 한다.

출시된 지는 아이폰 XS 맥스가 갤럭시 노트 10+보다 최소 1년은 더 됐지만 A12 바이오닉을 포함한 애플의 A 시리즈 칩의 성능이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내장된 동급 칩셋들보다 훨씬 더 우수하게 설계됐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IT 전문매체 아이폰 핵스는 애플의 칩이 “성능 면에서 적어도 한두 세대 앞섰다”고 평했다.

열리는 속도

에브리싱애플프로에 따르면 앱을 여는 속도는 아이폰 XS 맥스가 갤럭시 노트 10+보다 빠르다. 갤럭시 노트 10+는 일부 앱을 열고 동영상을 전송하는 데 2분49초가 걸린 반면 아이폰 XS 맥스는 같은 작업을 2분 12초 만에 끝냈다. 나중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보다 37초 빨랐다. 37초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는 아이폰 XS 맥스의 앱 열리는 속도가 갤럭시 노트 10+보다 빠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메모리에서 내려받기

앱을 빨리 여는 것과 여러 개의 앱을 구동해 램에서 매끄럽게 내려받는 것은 별개 문제다. 앱을 여는 것은 아이폰 XS 맥스가 빠를지 모르지만 고용량의 램을 가진 갤럭시 노트 10+는 멀티태스킹 하기가 수월하다. 둘 중 어느 제품이 램에서 앱을 더 잘 내려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에브리싱애플프로의 두 번째 테스트에선 아이폰 XS 맥스는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작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반면 갤럭시 노트 10+는 전혀 무리 없이 돌아갔다. 갤럭시 노트 10+는 메모리에서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어 그 작업을 완수하는 데 27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반면 아이폰 XS 맥스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 1분 33초가 지난 뒤에야 작업이 끝났다.

그렇다면 누가 승자일까? 두 제품 다 설계된 대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파워 유저는 갤럭시 노트 10+의 멀티태스킹 성능을 높이 살 것이다.

– 줄리오 카칠라 아이비타임즈 기자

 

[출처] 뉴스위크 Newsweek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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